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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5n: scp-3012 마리화나를 피워라, 저승사자를 만나라
KeterSCP-3012 마리화나를 피워라, 저승사자를 만나라Rate: 139
SCP-3012
SCP-3012.jpg

클리블랜드 메트로팍스에 위치한 다리 밑에서 발견된 SCP-3012-1 개체. 디벅 사건Dybbuk Event 이후 다리 전체에 구조적 결함이 발생함.

일련번호: SCP-3012

등급: 케테르(Keter)

특수 격리 절차: 현 시점에서, SCP-3012는 미격리 상태이다. 재단 AI (ATLS-67과 GRGN-2) 는 주요 도시의 거리 카메라와 인터넷 통신을 통해 SCP-3012-1의 등장과 그에 대한 묘사를 추적 감시하도록 한다.

현재 기동 특무 부대 감마-42("기분 잡치기")는 해당 개체를 회수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가능하다면, 디벅 사건의 마무리도 함께 수행한다. 디벅 사건의 마무리 조건은 영향을 받은 민간인에 대한 기억 소거 조치와, SCP-3012-1 개체를 확실하게 제거하는 것이다. SCP-3012에 대한 모든 연구는 디벅 사건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가능하다면, SCP-3012는 디벅 사건 동안 격리되어 있어야 한다. SCP-3012의 이전 형태를 격리하기 위해서 스크랜턴 현실성 닻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모든 MTF G-42 인원은 휴대용 SRA를 장비해야한다.

보존된 특수 격리 절차:

SCP-3012는 항상 삼중으로 된 스크랜턴 현실성 닻의 중심에 위치해있어야 한다. 이는 대상이 향후 디벅 사건이 발생할 지점으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과 해당 장소에서 대상의 행동을 억제하는 데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SCP-3012에게는 호러 장르를 중점으로 달마다 4권의 소설책이 주어진다. 대상의 요청에 따라 SCP-3012의 방에는 약간의 가구가 배치됐다.

설명: SCP-3012는 디벅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 근원인 무형의 개체이다. 대상이 물리적 형태를 잃기 전에, SCP-3012는 동일한 명칭으로 제93기지의 변칙 인간형 격리동에 수용 중이었다.

SCP-3012의 주 효과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모여 있는 장소에 SCP-3012-1 개체를 생성하는 것이다. SCP-3012-1은 디벅 사건이 발생한 곳 내부나 주변에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메시지를 지칭한다. SCP-3012-1은 목탄이나 붉은 페인트를 이용해 그려져 있으며, 아주 드물게, 크레용이 사용되기도 한다. SCP-3012-1 개체의 내용은 서로 다르지만, 대부분은 신체적 위해에 대한 위협을 포함하거나 SCP-3012의 현재 위치 주변에 있는 인원의 이름을 계속해서 되풀이한다. SCP-3012는 디벅 사건 장소 주변에 시각, 청각적 이상 현상을 발생시키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보통은 미소를 짓고 있는 어두운 사람의 형상을 어떠한 근원도 없이 나타나게 한다.

디벅 사건은 SCP-3012-1 개체가 등장하는 사건을 의미한다. 디벅 사건은 한 명 혹은 그 보다 많은 대상의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는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발생한다. 현 시점에서 디벅 사건의 목적은 그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목표가 된 대상을 해당 지역에서 피난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SCP-3012가 이러한 사건들을 예측하는 수단은 현재까지 불명이다.

SCP-3012-1 개체의 예시들:

마리화나를 피워라, 저승사자를 만나라

케빈 케빈 케빈 케빈 케비 ㄴ 너를 사랑해 네가 필요해 나랑 같이 이야기해줘 네가 여기 있어줬으면 해 그리고 제발 떠나지 않아줬으면 해

똑딱, 꼬마들아. 똑딱.

[전체 이름 삭제됨] 이 세상에 존재하는 너희가 소중히 여기는 모든 걸 찢어발기겠다

살려주세요 신이시여 제발 그가 있어요 그가 오고 있어요 제발 살

[해당 메시지는 투박하게 그려진 오망성 옆에 나타남] 아버지는 깨어나실 것이다. 기뻐하라.

울어 울어라 울어 무엇을 원하든 유우령으로부터 도망칠 순 없다

내 망할 집에서 당장 나가

제발 만지게 해줘 딱 한 번만 젠장 제발 만지게 해줘 에디 너한테서 정말 좋은 냄새가 나

보존된 면담-3012-2W:

와인버그 박사: 좋은 아침입니다, SCP-3012. 잠은 잘 잤습니까?

SCP-3012: 그래, 내가 못 자는 건 알고 있을 거 아니야, 개같네. 여기 널려있는 카메라들이 내 좆을 계속 보고 있다는 건 정말 문제라고. 가려운 데도 긁을 수가 없어서 이거 진짜 엿같아.

와인버그 박사: 디벅 사건이 여기에 발생할 거라고 하셨죠?

SCP-3012: 그래 시발. 당신들은 그걸 그렇게 부르고 있는 거야? 이름 잘 지었네. 그 뭐냐, 디벅이 뭔 뜻인진 모르겠지만, 내가 어릴 때 러그래츠Rugrats를 봤었거든. 멋지네, 좋아.

와인버그 박사: 이게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그냥 겁을 주려고 했을 뿐이었죠, 맞습니까? 어제 우리가 당신을 데리고 나왔던 집이 바로 무너졌습니다. 그런 일이 일어날 줄 어떻게 알았습니까?

SCP-3012: 이끌렸지. 정말 세게 끌려갔어. 당신은 이해 못해. 당신은 전혀 이해하지 못할 거야, 도르코 박사. 그게 말이 되겠구만. 마치 내가 어렸을 때의 양처럼 말이야.

와인버그 박사: 이전 삶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는 겁니까? 그건 이상한데요, 이걸 보면…

SCP-3012: 뭘 본다고?

와인버그 박사는 이야기를 이어나갈 방법에 대해 확인을 받기 위해 기침을 한 뒤 카메라를 쳐다본다.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대마초에 반대하는 미스터들"의 개체들에겐 일반적으로 다른 개체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지 않다.

SCP-3012 씨발. 다른 애들도 있다고? 걔네가 더 만들었단 말이야? 이게 재밌을 거라고 생각한 건가? 젠장, 걔들이 날 재밌을 거라고 생각할 줄은 몰랐네. 난 그냥 걔네들이 나를 잘 대해준다고 생각했는데. 젠장.얘네 숙명 씨도 만들었어? 저것도 있고. 이것도 있고. 이건 좀 쩌네.

와인버그 박사: 그럼, 왜 당신만 다른 걸까요? 왜 다른 개체에겐 없는 기억을 당신은 갖고 있는 겁니까?

SCP-3012: 난 나야. 난 그 개같은 버스에 치였었지. 정말, 비극이었어. 세상에 있어선 큰 손실이지. 농담이야, 뭐 암튼, 난 좆됐었지. 하지만 그래, 난 걔네가 내 마지막 소원을 이뤄준 건줄 알았어. 근데 걔네들이 더 만들었다고? 진짜 더 만들었단 말이야?

와인버그 박사: 그 개체들의 기억은 어디로 간 겁니까?

SCP-3012: 야, 새끼야. 처음부터 기억이란 게 없는데 기억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아이스크림 스쿱을 들고서, 전 세계에 있는 모든 히피나 뭐 그런 놈들 주변에 있는 영혼을 크게 한 술 퍼서, 한데 잘 뭉치는 거지. 그럼 이론적으로, 수정할 수 있는 개체를 하나 얻게 되는 거야. 그건 정말, 놀라운 일이지. 완전한 영혼이 없어도 돌아간다는 건 정말 쿨한 것 같아. 미스터들을 만들 때마다 시체를 찾아야 한다는 건 끔찍한 일이잖아, 그치? 그런 건 좀 역겨운걸.

와인버그 박사: 그럼 당신은 대마초에 반대하는 미스터들과 관련이 있었습니까?

SCP-3012: 그래. 농담 항목을 썼었지.

와인버그 박사: 그렇다면 PoI-6870, 주드 크리요트Jude Kriyot와 친분이 있으셨나요?

SCP-3012: 블런트 말하는 거야? 오, 그래, 블런트 알지. 친구, 그 숫자들은 대체 뭔 소리야? 피-오-아이? 암튼, 도르코 박사. 씨바, 블런트가 내 농담을 좋아했다는 게 믿어져? 걔가 날 좋아할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근데 워, 걔가 내 농담을 좋아했었네.

이후 진행된 대화에서 SCP-3012는 지속적으로 그 "농담"의 "성공"을 통한 행복에 대해 언급할 뿐이었다. 실질적인 정보는 추가로 알아낼 수 없었다.

SCP-3012가 과거 GoI-5869, "대마초에 반대하는 게이머들"에서 높은 등급의 구성원이었다는 정보를 통해, 이후의 면담들에 대한 허가가 주어졌다.

보존된 면담-3012-7W:

와인버그 박사: 다시 보네요, SCP-3012? 괜찮습니까?

SCP-3012: 육체에 대한 감각이 정말 전혀 느껴지질 않아. 이거 꽤 쿨한데. 지금 느껴지는 감각이라곤, 거 있잖아, 내가 벽에다 글을 만들어낼 때의 감각밖에 없어.

와인버그 박사: 어떤 느낌입니까?

SCP-3012: 손가락에서 줄이 나와있는 것 같은 느낌이야. 거기에 구멍이 있다면 말이지. 그게 자연스럽게 느껴지면, 준비가 끝난 거지. 내 말은, 뭔가 변하는 건 없다는 거야. 이건 말이지 정말, 젠장, 알잖아, 내 유령 몸의 감각이라고. 영혼이 너무 혼란스러워서 원래 몸이 닿았던 감각을 다시 떠올려 내보려고 해도 막막해. 이건 걔네가 내 영혼을 빼앗아간 방법 때문이야, 알잖아. 그냥 뽑아갔다고. 너무 거친 방법 아니야? 세상에, 이 좆같은 거 진짜 하루 종일도 떠들 수 있는데.

와인버그 박사: 시간은 많습니다.

SCP-3012: 당신 관리자로 정말 딱이네, 알고 있지? 난 당신이 뭘 하고 있는 지 알아. 내 말은, 우리 둘 다 당신이 여기서 뭘 하고 있는 진 알고 있어. 하지만 꽤 쿨한 이야깃거리네. 당신 꽤 똑똑하구만. 당신 이거 연구하고 있는 거 맞지? 난 항상 너무 많은 정보들을 떠벌리고 다녔었지. 이거에 대해서 말이야. 채팅방에서. 그러고 나면, 난 항상 불안했었어. 걔네들은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았거든.

와인버그 박사: 겉돌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까?

SCP-3012: 더 했지, 그 뭐냐, 내 성격의 결함 목록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았어. 항상 내가 짚단에 깔려 죽는 낙타가 될 것 같다고 생각했지.

와인버그 박사: 당신이 그 정도로 나쁘진 않아요.

SCP-3012: 좆까, 도르코. 하지만 그래, 난 그런걸. 난 항상 좀 심술궂은 쪽으로 마음이 끌렸다고. 블런트가 왜 날 쫓아내지 않았는지 모르겠어. 내 생각엔 나를 좀 불편해했던 것도 같아. 난 걔가 항상 후회했을 거라고 생각했어. 걔가 날 그룹에 들어오게 했을 때 말이야. 난 그냥, 알잖아, 내가 공격적인 거. 모르겠어. 채팅방은 다정한 곳이었어. 많은 사람들이 뭔가 웃긴 걸 찾는 데에 굶주려있었어. 난 항상 그런 쪽이었지 씨발, 그, 알잖아. 모욕 코미디에 나오는 인형 개? 진짜 우스꽝스럽네. 그 채팅방에 항상 완벽하게 잘 어울리는 사람은 아니었지.

걔네들은 서로를 놀려댔어. 근데 난 항상 좀 더 심술궂었지. 더 비수를 찔렀어. 그 뭐냐, 몇 번 밴 당하기도 했었어.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대마초에 반대하는 게이머들 챗에서 밴 당하면 얼마나 개같은 기분이 드는줄 알아? 본즈가 계속 나를 실망스러워했던 게 기억나네. 그게 제일 상처였어.

기억 나, 젠장, 내가 왜 매번 당신한테 이딴 걸 말하고 있는 지 모르겠네. 내가 JJ한테 끔찍한 말을 했던 게 기억나네. 밴 당했었지. 내가 쓰레기 새끼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내 말은, 그런 걸 생각해본 적이 없었거든. 난, 알잖아, 그냥 장난을 치려고 했던 건데. 그냥 웃기는 농담. 세상에, 웃기는 건 나였지. 그리고 걔넨 항상 날 다시 돌아오게 해줬어. 내 생각엔, 걔네가 내가 좀 덜떨어졌다는 걸 알게 돼서 그런 것 같아. 난 혼자였지. 젠장, 내가 처음 들어갔을 때, 난 17살이었어야 했어.

그럼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었을 거야. 난 뭔가 나쁜 말을 해도 거기에 정말 증오가 담겨있지 않다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항상 증오가 담겨있었나봐, 그치? 난 항상 무언가를 미워하는 데에 도가 텄던 것 같아. 내가 그걸 몰랐을 때도 말이야. 모르겠어. 걔네가 날 어떻게 상대했던 건지 모르겠어. 내 생각엔, 있잖아, 만약에 당신이 기분이 상했었다면, 아마 내 유머를 감시했었을 거야. 하지만 걔넨, 어, 날 항상 다시 돌아오게 해줬어. 매번 내가 뭘 잘못했는지 말해줬지. 그리고, 어, 그냥 난 걔네가 아직도 미스터들을 진행하고 있다는 걸 못 믿겠어.

와인버그 박사: 뭐라고 말했습니까?

SCP-3012: 난 말했지, "JJ가 운이 좋았던 거면, 걘 왜 동성애자로 태어난 거야?" 난 그냥, 모르겠어. 이건 그 뭐냐, 당신이 눈을 감고 있는 동안 생각나는 그런 것들 중 하나야. 뭐, 내가 그럴 필요는 없지, 이건 그냥 비유야. JJ가 바로 로그아웃했던 게 생각나네. 걜 건드릴 수가 없었어. JJ가 평생 뭔갈 거북해 했던 적이 없었는데, 내가 걜 로그아웃하게 한 거야.

JJ는 다음날 내가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했어. 본즈랑 블런트는 이해하지 못했지. 걔넨 나한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어. 그게 나한테 나았을 거야. 그때 난 그것 때문에 걔네가 싫었거든. 하지만 결국, 걔네들이 맞았지. 망할 로봇이랑 돌 던지는 것들, 맞지?

와인버그 박사: 당신이 자신을 나쁜 사람이라고 여겼었다면, 왜 칠죄종 씨가 아니라 다른 걸 택했습니까?

SCP-3012: 난 내 비열함을 좋은 일에 쓸 수 있었으면 했어. 난 사람들을 구하고 싶었고, 더 이상 아무도 상처 입히지 않을 수 있게 혼자 지내고 싶었어. 협박, 폭력, 으스스한 거, 그게 나한텐 자연스러운 것 같아. 맙소사. 난 결국 날 좋아했던 사람들을 조져버린 거네. 걔들이 내 농담을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었어.

와인버그 박사: 그 사람들이 그냥 재미있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

SCP-3012: 걔네가 날 재밌다고 생각했을진 모르겠어, 진짜로. 아마도 이게 걔들이 날 기억하는 방법이겠지. 걔들이 날 어떻게 살려낸 걸까. 걔넨 내가 부탁했던 대로, 내가 미스터가 된 뒤에 나를 풀어줬어. 난 나가고 싶었고, 실제로 그렇게 했는걸. 내 생각엔, 알잖아, 걔넨 그냥, 그 뭐냐, 기분이 나빴던 거라고 생각해. 걔네들은 내 마지막 소원을 들어줬을 뿐이라고. 하지만 계속 이어나간다고? 그건 이상한걸. 그건 마치 내가 골칫거리였다는 것 같잖아. 그렇게 바로 떠나지 않았으면 좋았을걸. 하지만 그게 더 나은 방법이었을 거야. 내가 이런 이야기들을 하는 이유는, 알잖아, 이건 전부 불길 씨 때문이야. 불길 씨는 친구 블런트의 방에서 같이 대마초를 피우거나 걔 룸메랑 같이 소리 지르기 경기 같은 걸 하면서 놀 수 없다고. 불길 씨는, 뭐냐, 그 멍청한, 마법의 단어들을 벽에 써서 십대들을 엿먹일 뿐이지.

와인버그 박사: 꽤 숭고한 일 같군요. 하지만 그들을 겁주는 게 정말 최선의 방법일까요?

SCP-3012: 난 다른 방법은 아는 게 없는걸.

보존된 면담-3012-17W:

해당 시점에서, SCP-3012의 물리적 형태는 점점 무너져가고 있었다. 대상의 변칙성으로 인해, 의학적 개입은 불가능했다. 이때가 SCP-3012와 진행할 수 있었던 마지막 면담이었다.

와인버그 박사가 면담을 시작하기 전에, SCP-3012가 말을 꺼냈다.

SCP-3012: 그래서, 이건 내가 어떻게 죽어가고 있는 지에 대한 회의인 건가?

와인버그 박사: 이걸 회의라고 부르고 싶으십니까?

SCP-3012: 그건 상관없어. 그냥 뭔가 이상해지는 것 같아. 내가 어떻게 원더테인먼트 박사를 찾았는지 말 안했었지? 물어보지도 않았었잖아. 뭔가 좀 엉성한 조사긴 했지. 그래도, 내가 어릴 때 걔들 물건 중에 하날 갖고 있었거든. 걔들이 만든 빌어먹을 치킨 수프 들어본 적 있어? 그 망할 장난감에 들러 붙는 거.

와인버그 박사: 그때부터 평생동안 이어진 집착이 생겼다고 생각해도 되는 건가요?

SCP-3012: 오 그래. 무슨 음모론이랑 오컬트에 깊게 빠져들었지. 마법 같은 거. 알다시피, 이게 내가 어떻게 그 채팅방에 들어가게 됐는 지에 대한 거야. 결론적으로 말이지.

와인버그 박사: SCP-3012, 제가 우리가 과거에 했던 대화 내용을 다시 검토해봤는데, 당신이 "양"에 대해 몇 번 언급했던걸 알게 됐습니다. 당신이 그걸 싫어할 것 같아서, 딱히 캐묻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더 이상 대화를 나눌 수 없게 되기 전에, 무슨 뜻인지 말씀해주실 수 있습니까?

SCP-3012: 우리 할머니의 경비용 양.

와인버그 박사: 조금 더 설명해주셔야 할 것 같은데요.

SCP-3012: 할머니가 박제된 걸로 가지고 있었어. 아마 우리 엄마 거였겠지. 오래된 거였는데. 양이었어, 확실해. 끝이 뾰족한 검은색 삼각형 얼굴이었지. 하지만 눈은 아예 없었어. 정말 이상할 정도로 단단하고 작은 발로 우뚝 서있는 모습이었지. 그리고 걘 눈이 없었어. 그냥 빤히 쳐다보고 있을 뿐이었지. 그래서 할머니는 내가 가지 않았으면 하는 곳 앞에다가 그걸 뒀었어. 내 생각엔 그게 최선이었던 것 같아. 우리 할아버지는 60년대에 그 집을 만드셨지. 난간의 살 사이로 거의 망할 수박이 딱 들어갈 정도였다고. 난 그때 그분들이 안전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생각해.

그래도 할머니는 정말, 개같았지. 항상 나한테 고함을 질렀어. 맨날 나한테 뒤뜰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질렀어. 할머니는 그 빌어먹을 숲 근처에서 살고 있었지. 내가 너무 멀리까지 뛰어다니면 나쁜 사람이 나를 납치해갈 거라고 항상 말하셨어. 날 몇 번 쥐어박으면서 말이야. 뭐 아무튼, 난 할머니를 좋아했어. 난 할머니를 좋아해야했어. 그리고, 모르겠다. 나한테 있어서 안전이란 건 그런 거야. 사람들을 죽지 않게 하기 위해서 심술을 부리는 거. 그런 것 같네. 최선의 방법은 아니겠지만,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야, 도르코.

와인버그 박사: 저한테 이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정말로, 계속 마음에 걸렸습니다.

SCP-3012: 당신이 내 얘기에 관심이 있다니 그거 꽤 쿨한 일인걸. 하지만 그래, 난 지쳤어. 이제 가봐야 할 것 같아. 박사,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애니메이션에서 뭐라고 지껄이든 간에, 원작은 항상 더 형편없을 거야.

와인버그 박사: 괜찮습니다, SCP-3012. 편안한 저녁을 보낼 수 있길 바랍니다. 우린 당신이 가능한 한 고통 없이 소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SCP-3012: 그래. 걱정 안 해. 난 꽤 참을성이 있거든.

와인버그 박사: 무슨 뜻입니까?

SCP-3012: 서프라이즈를 망칠 생각은 없어, 새끼야.

보존된 문서-3012:

오우야! 대체 어떻게 대마초를 반대하는 게이머들의 불길 씨를 찾은 거야!? 개체가 폐기됐다는 게 무슨 뜻일까?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 않으면, 죽게 되는 걸까? 원더테인먼트 박사는 누굴까?

모두 모아서 게이머 씨가 되어 보세요!

01. 문자 그대로 연쇄살인범 씨
02. 보통사람 씨
03. 버니 샌더스 씨
04. 아무 가게에서나 막 가져와 씨
20. 섹스 번호 씨
21. 칠주선 씨
22. 칠죄종 씨
23. 자캐 씨
24. D.A.R.E. 씨
25. 젠트리피케이션 씨
26. 비디오게임에 화남 씨
27. 밈 씨
28. 불길 씨 (폐기) ✔
29. 숙명 씨
30. 몬티 파이선과 성배 씨
31. 사파타주의자 양
32. 해킹 씨
33. 방금 문신한 씨
34. 머리말 씨와 꼬리말 씨
35. 대단원 씨


페이지 내역: 4, 마지막 수정: 30 Jul 201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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