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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5n: scp-2740 거기에 없었다
EuclidSCP-2740 거기에 없었다Rate: 193
SCP-2740
attic.png

가정용 캠코더에서 회수된 사진, 리 가족 주택의 다락방 내부로 추정됨. 촬영 일자를 알아내는 것은 불가능했다.

일련번호: SCP-2740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2740의 특성으로 인해 어떤 직접적인 격리 방법도 현 시점에서는 실행 불가능하다. 재단의 보안 인원을 이용해 인디애나 주 █████, ██ 대로 ████ █로의 접근을 금지한다. 또한 델타-4B "가스 누출" 커버 스토리를 인디애나 주 █████에 유포해야 한다.

SCP-2740에 할당된 모든 인원은 표준 인식재해 개체 기억소거 장치의 사용이 가능하다.

설명: SCP-2740의 성질, 외모, 잠재적 존재에 대해서는 모두 미확인 상태이다. SCP-2740은 인디애나 주 █████, ██ 대로 ████ █의 리(Lee) 가족 집 다락방 입구로 통하는 사다리 에서 약 6 m 앞 북서쪽 모퉁이에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락방으로 이어진 사다리에 접근하려 시도한 인물은 사다리에 오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인식하게 된다. 특정 사례에서 이 사다리에 접근하여 사다리를 오르는 데 성공했다고 해도 항상 조사 결과는 그러한 인물이 실제로 접근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현 시점에서 원인은 알 수 없다. 또 이 현상이 실제로 존재하는 지도 미지수이다. 이에 관한 연구가 진행중이다.

SCP-2740에 관한 정보는 그 영향을 받은 인물과의 면담을 통해서만 수집되었다. SCP-2740은 그것을 알아낸 모든 인물에 대해 심한 공포감을 심어주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원인 또한 불명이다. 이 영향은 ██ 대로 ████ █ 주택에 침입하거나 제 삼자의 설명을 통해 SCP-2740의 변칙적 특성을 알아내는 동시에 나타난다.

면담 2740-A: 프랭클린 리

이하의 면담은 SCP-2740과 ██ 대로 ████ █에 위치한 주택의 소유자이자 리 가족의 가장인 프랭클린 리의 발견 후 행해졌다.

면담자: K. 도르셋 박사

면담 대상: 프랭클린 리

[기록 시작]

도르셋 박사: 당신이 처음으로 위화감을 느꼈던 건 언제였죠?

프랭클린 리: 아마도… 몇년 전일겁니다. 항상 그렇진 않았어요. 처음엔 사소한 거였죠. 무시할 수는 있을 정도였어요. 2층 홀로 올라갔을 때 언뜻- 아주 조금 사다리 쪽을 바라봤더니 그걸 느꼈어요.

도르셋 박사: 느낀 것에 대해 설명해주시겠습니까?

프랭클린 리: 뭔가가 그 위에 있을 거라는 느낌입니다. 그 자체로, 뭔가가 보이지도 않았고 아무 것도 들리지 않았다구요. 집안 분위기가 싹 바뀌었죠. 우린 그 원인이 그녀에게 있을 거라고- 저… 그건 관계 없어요.

도르셋 박사: 리 씨? 그녀란 누구를 말하는 겁니까?

프랭클린 리: 우리 집 큰 딸 올리비아입니다. 17살 때 집을 나섰고, 그 땐 또다른 문제가 일어나고 있었고요, 좀 싸웠었죠. 올리비아는 내 아내의 자매와 살기 위해 집을 나갔고, 우린 몇년동안 그녀와 이야기하지 못했어요. 어쩌면, 아마 그 때부터 그걸 느끼게 된 건지도 모릅니다.

도르셋 박사: 제일 먼저 느낀 건 뭐였습니까?

프랭클린 리: 고요함, 모든 것이 조용했습니다. 아이가 3명이나 딸린 집인데도요. 하지만… 저도 모르지만, 계속 정적은 깊어져만 갔습니다. 이윽고 난 확인해야 한다고 결의했죠. 위에 있는 것이 뭔지 알아내야겠다고. 그녀가 남기고 간 걸-

도르셋 박사: 리 씨?

프랭클린 리: …내가 올라가려 했던 횟수는 셀 수 없을 정도입니다. 사다리를 올라가다가 눈을 뜨면, 난 침대에 돌아와 있거나, 거실 TV 앞에 있더군요. 그 감각은 한시도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난 직장을 그만뒀고, 그런데도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했습니다. 아무에게도 말해줄 수 없었고, 그럼 모두가 날 미치광이로 보겠죠. 하지만… 난 몇번이고 집을 통째로 부수려고 생각했고 한번은 서류에 서명까지 했는데, 그랬더니 난 집에 돌아와 있었고 그 회사는 이미 존재하지 않았더랬죠.

도르셋 박사: 이사를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까?

프랭클린 리: …해보지 않았다고 생각하세요? 그 사다리를 오르는 것과 마찬가지였단 말입니다. 중간까지 올라가서 다락방 문을 열면, 그걸 느끼고, 다음 순간에 부엌 테이블 앞에 앉아 있었다고요.

[기록 종료]

이 면담 후, 리 씨와 그의 가족들은 제81기지로 유치와 검사를 위해 이송되었다. 석방은 그들의 정신 상태에 관한 연구가 진행될 때까지 보류된다. 리 가족은 현재까지 제81기지로 이송된 적이 없다. 이 정보는 잘못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대해 연구가 진행중이다.

면담 2740-B: 이베뜨 리

이하의 인터뷰는 ██ 대로 ████ █에 위치한 주택의 공동 소유자이자 리 가족의 여가장인 프랭클린 리의 발견 후 행해졌다.

면담자: K. 도르셋 박사

면담 대상: 이베뜨 리

[기록 시작]

도르셋 박사: 리 부인, 당신의 남편분이 왜 SCP-2740에 대해 상세한 내용 하나도 명료히 설명할 수 없는 지 아십니까?

이베뜨 리: …집에 한번도 안 들어가보셨죠, 도르셋 박사님?

도르셋 박사: 한번도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 저희 부서는 이동식 시설-

이베뜨 리: 그럼 당신은 못 알아듣겠네요. 저흰 20년동안 거기에 살았어요, 그런데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요… 뭐든 해봤지만, 모두 쓸모 없는 짓이었어요.

도르셋 박사: 우리는 당신이 ████년 ██월 ██일에 다락방에 올라갔던1 걸 알고 있습니다. 인정하십니까?

이베뜨 리: 아- 아니요, 그런건 아니고, 전-

도르셋 박사: 리 부인, 솔직히 말씀해 주신다면 금방 끝낼 수 있습니다.

이베뜨 리: …남편과 전 좋은 부모였어요, 하지만 저흰 올리비아와 많은 이유로 다퉜죠, 지금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그 일은 우리 가족 사이에 쐐기를 박아버렸고, 가족 모두가 집안에 뿌리박혀버렸어요. 딸은 자기가 저지른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어요. 딸이 떠난 그 때 쐐기는 사라지지 않았고 다시는 되돌릴 수 없게 되었다고 느꼈어요. 어느 날 밤 잠에서 깨어나서 딸의 목소리를 들었죠, 전 사다리를 올랐고, 다락방에 들어가서…

도르셋 박사: 어떻게 되었죠?

이베뜨 리: …모르겠어요. 하지만 올리비아는 아니었어요.

[기록 종료]

사건 기록 2740-A: 리 부부와 그들의 아이들, SCP-2740의 영향을 받은 인근 주민 등 SCP-2740의 존재가 확인되었으나 기타 자세한 내용에 관해서는 확신할 수 없어 유인(有人), 무인 두 수단으로 다락방에 여러 차례 진입을 시도하였다. 모든 경우에서 관계 인원들의 주장에 상관 없이 실제로 한번의 시도도 행해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추가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다락방에 오르기 위한 방법들은 다락방으로 이어지는 2층 사다리 이용, 2층 천장부 부분에 성형(成形) 폭탄 설치, 무인 기기로 사다리 개구부에 접근, 유인(有人)이나 무인으로 지붕 절단, 주택의 완전 해체 등이 있었다. 서술된 대로 이 방법들이 실제로 시도되었던 기록은 일절 존재하지 않았다.

면담 기록 2740-C: 올리비아 리

면담자: H. 가렛 박사

면담 대상: 레베카 펠드먼 (개명 전 이름 올리비아 리)

[기록 시작]

가렛 박사: 펠드먼 씨, 제가 여기서 말하고 싶은 건 당신 부모님의 집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관한 겁니다. 즉 2층-

펠드먼: 다락방이요, 알아요. 누군가가 그것 때문에 날 찾아올 거라고 생각했죠, 이렇게 일찍 올거라곤 생각 못했지만.

가렛 박사: 이 현상에 대해 알고 계신다는 겁니까?

펠드먼: 가렛 박사님. 전 어린 시절에 부모와 결별했어요. 우린… 항상 싸웠어요. 부모님은 제 선택, 제 신조, 제 친구들에 만족하지 못했던 거에요. 거기엔 분노가 있었어요. 너무나 큰 분노 속에 언젠가는 숨막혀 죽어버릴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 집을 떠나서 난 겨우 숨 쉴 수 있게 되었고요. 다시는 돌아가지 않을 거에요. 하지만… 가끔 그 감각을 느껴요. 꿈 꾸고 있을 때 느끼는 것 처럼. 뭔가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볼 수 없고, 그게 정말로 존재하는 지도 모르지만 무턱대고 도망가기만 하는 것. 그 감각이에요.

가렛 박사: 무엇이 부모님에게서 떠나는 계기가 되었죠?

펠드먼: 어느 날 밤의 일이었어요, 우린 싸우고, 아버지가 술을 마시고, 어머니는 안절부절하고… 전 베개 밑에 칼을 숨기고 있었어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었죠. 밤중에 부모님이 제 방에 들어왔고, 저는 왜 그분들이 제 방에 들어왔는 지 몰랐지만, 칼을 빼내 그분들을 벽까지 붙게 했어요. 이 상황은 마치 제 목을 옥죄고 있는 듯했고, 첫번째로 전 칼을 들었어요. 그 때 뭔가가 제 위에서 움직이는 소리를 들었고, 전 칼을 떨어뜨리고 도망갔어요. 한번도 뒤돌아보지 않고요.

가렛 박사: 당신은… 당신은 다락방 안에 뭐가 있는지 알고 있습니까, 펠드먼 씨?

펠드먼: 그 방은 항상 수수께끼였어요, 박사님. 그건 혐오심을 느끼기 전에 적의가 가득 불어나는 장소에요… 전 다락방 안에 뭐가 있는 지 모르고, 그 방에 정말로 뭔가가 있다 하더라도 마찬가지에요. 전 알고 싶지 않아요.

[기록 종료]

면담 종료 후 펠드먼 씨는 자신의 주장에 관한 조사가 진행될 때까지 재단 인원에 의해 유치되었다. 현재 올리비아 리는 존재하지 않으며, 이전에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면담 기록 2740-C에 관한 추가 조사가 진행중이다.

페이지 내역: 4, 마지막 수정: 30 Dec 20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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